이거 하나로 Bitcoin 이해하기
먼저 金本位制度 (금본위제도)에 대해 설명한다.
화폐 가치를 금 무게 기준으로 고정시켜 놓은 통화 시스템이다.
금의 장점은?
금은 왜 가장 귀한 금속이 되었을까?
내구성과 가치보존성 때문이다.
1 g의 금은 3 km로 늘릴 수 있다.
전성과 연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녹는 점도 낮아 가공이 쉽다.
화학적으로도 매우 안정되어 다른 물질과 화학 반응을 거의 하지 않는다.
부식되지 않고 녹슬지도 않으며 원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.
산과 염기에도 녹지 않는다. 다만, 인공적으로 만든 초강산인 마법산에는 녹는다.
또한, 전기 전도성이 뛰어나다.
그러나 금본위제도는 이미 끝난 개념이다.
그렇게 영국의 시대가 저물고 그 다음에 등장한 것이 달러.
기축 통화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.
基軸通貨, Key Currency.
기축 통화인 달러의 문제점은 무제한으로 발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.
가치가 하락하는 것이다.
하지만 이는 원유, 금리, 세계 정치, 패권 상황 등등이 복잡하게 연결된 개념이기에 일단은 패스하도록 한다.
더 간단하게 이해하고 싶다면
무엇이든 공급이 많으면 가치가 떨어진다고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.
빠르게 비트코인의 장점을 정리하자면
기존 화폐와 달리 정부나 중앙 은행, 금융 기관의 개입 없이
개인간(P2P = Peer-to-Peer / Peer: 서버에 속해 있는 유저 개인)의 빠르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며,
최대 발행량 (2100만 개)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.
쓰다 보니 길어서 비트코인의 개념 정리는 여기서 마치고자 한다.